어디서 보니 아침을 먹으면 두뇌운동이 활발해져서 업무효율이 증가한다던데… 오늘 아침 이상하게 배가 고파서 평소 잘 안먹던 아침을 특별히 빵, 우유와 함께 했건만… 업무효율은 커녕 왜 평소보다 더 졸리고 집중이 안되는 거니…=ㅅ =;(나른한게... 한숨 자고 시작했으면... 흐흐)2009-08-26 10:34:27지금 mp3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 '이정 - 그대만 보며' 비도 오고 노래도 슬프고… 왠지 울적해 ㅠㅅ ㅠ(친구한테 말했더니 구박만 당했...-_ -;)2009-08-26 18:31:44이 글은 Lucky님의 2009년 8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얼마전부터 앓아오던 목감기. 오늘 갑자기 목 안의 한 점으로 부터 간질간질거림이 시작되더니 거기가 계속 간질거려서 기침이 멈추질 않았다. 난 계속 콜록 콜록 거리며 휴게실로 겨우 도달하여 물이라도 한잔 들이켜 목을 축이려 했는데 계속 기침이 나와 얼굴은 빨개지고 눈물까지 줄줄 나고... 나중엔 기침을 하도 했더니 헛구역질까지 나는 것이었다. 정말 괴로웠다... 누가 휴게실에 들어올까봐 얼른 물 한잔을 종이컵에 받아들고 7층 창문 밖을 보며 사색에 잠겨있는듯한 포즈를 지었다.. ㅡ_ ㅡ; 사실 정면은 기침을 하도 해서 얼굴 빨갛... 눈 충혈... 눈물 찔끔... 코..콧물도 약간.. ㅎㄷㄷ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이 없으신지... 저만 이런 거에요?;; /망실/
백야행 1,2,3권과 공중그네. 웹 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한 도서 할인 정보를 보고 혹해서 낼름 주문해버렸다. 백야행은 책이 원작이지만 몇년 전 일본 드라마로 먼저 접하게 되었다. 드라마 전체적으로 좀 우울한 분위기지만 재밌게 본 드라마 중에 하나였다. 1편부터 충격적인 바로 그 사건으로 인한... 영화같은 스토리. OST를 들으면 드라마의 장면 장면들이 떠오르며 맘 한켠에 먹먹한 느낌이 밀려오기도 한다. 백야행에 출연한 아야세 하루카의 미모를 보며 그 느낌을 이겨내기도... 퍽.. 악~ 아...알았댜규.., 그 당시 난 드라마만 보았는데, 백야행 관련 내용에 대해 웹 서핑을 하다가 원작의 느낌은 드라마와 좀 다르고, 더 낫다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 그 다른 느낌을 느껴보고 싶은 맘이 내 맘속 깊숙한..
제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티스토리로 옮깁니다. Mr.Blog...블로그씨는 옥상이 좋아요. 옥상에서 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동네가 꼭 별 마을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여러분 동네 야경 보기 좋은 명소는 어디인가요? 블로그씨 질문에 답변하면 해피빈 콩 1개를 드립니다. Lucky(luckylws)... 없다우..;; 그냥 아파트 숲 사이로 하늘을 가끔 올려다봐. 그게 명소지 뭐. 가끔 달을 보며 '달이 오늘따라 참 크네' 라고 느낄 때도 있고, '저 달이 그 사람도 비춰주겠지~' 란 생각도 하고...ㅋㅋ 예전에 어렸을 때 친척누나네 집 옥상에 돗자리를 펴놓고 하늘을 보며 달빛과 별빛을 맞으며 잠든 기억이 나네... 모기 가족들이 내 몸으로 회식을 나와서 간지러움에 고생하고, 새벽에 갑자기 부슬비가 내..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티스토리로 옮깁니다. 티스토리에도 네이버블로그의 블로그씨처럼 매일매일 잠깐이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를 던져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네이버에 쓴 글을 고대~로 붙여넣기 합니다. Mr.Blog...오늘은 설날입니다. 블로그씨는 세배하다 넘어진 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부끄러운 설날 실수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블로그씨 질문에 답변하면 해피빈 콩 1개를 드립니다. Lucky(luckylws)... 시골에 친척들이 다 모이면 북적북적 했었다. 시골 할머니댁에선 사실 별로 할 게 없어서 심심했던 나는 친척동생들을 데리고, 그리고 8각 성냥통과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뒷동산 정자쪽으로 향했다. 겨울이라 바짝 마른 나뭇잎들을 모아서 휴지를 놓고 불을 붙..
내가 처음으로 접한 MMORPG 였던 World of Warcraft. 약자가 'WoW'라서 와우라고도 많이 부르는 이 유명한 게임. 게임 안에서도 하나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만남과 이별이 존재한다는 걸 여실히 알려준 게임이다. 이런 세상도 있구나... 라고 나를 항상 놀라게 했다. 나에겐 이 안의 여러 지역 구석구석마다 희노애락의 추억들이 서려있다. 가끔은 적 진영 플레이어나 몬스터들에게 당해 화도 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기억들이다. 퀘스트를 하러 갔다가 적 진영의 방해로 몇시간동안 전투만 하기도 하고, 퀘스트 아이템을 구하는데 마지막 하나가 끝까지 안나와서 한시간 넘게 그것만 구하러 다니기도 하고, 원하던 아이템이 계속 안나와서 같은 던전을 수십번 도전해서 결국 그 아이템을 먹기도 하고....
얼마 전에 구입한 칫솔 홀더. 손보다 칫솔 두께가 가늘어서 아래 사진처럼 칫솔의 목이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었다. 홀더의 손 부분이 딱딱한 플라스틱이라 탄성이 없어서 조이거나 넓힐 수 없었다;; 위 사진처럼 목이 걸려 있으니 칫솔의 솔 아랫부분이 위로 쏠려 젖혀지기도 하고;; 칫솔을 꺼낼때도 솔부분을 잡고 꺼내야 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ㅡ_ ㅡ; 목이 걸려있는 칫솔은 나보고 가끔 살려달라고 반항하며 내 잇몸을 공격해서 피를 보게 하기도 했다. 무서운 놈...-_ -; 칫솔홀더에 칫솔의 허리부분이 딱 걸리면 좋았으련만 ㅋ 그래서 얼마 전 마트에 가서 하체가 튼실해보이는 칫솔을 하나 사왔다.../흐흐/ 아주 기냥 하체가 튼실하고 배도 뽈록 나와있는 칫솔이라서 '저 배에 알맞게 딱 걸리겠지~ 룰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