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지겹고 졸리던지..;; 이런 지겨운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꼬마 여자 주인공이 진실을 확인한답시고 황금나침반을 여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의 시점은 우리가 나침반 안으로 빨려들어가서 금가루가 여기저기 뿌려지고 금가루들이 진실을 보여준다. 처음엔 멋진 장면이라고 생각했지만 한번 두번 반복이 되다보니 정말 그 장면만 나오면 지겨움에 몸서리쳤다;; 설마 또 나올까 했는데 또 또 계속~~~ 나오더라;; 같은 CG로 많이 우려먹었겠구나~~ 란 생각까지;; 18일 개봉일날 관람했는데 다른 영화보다 남아있는 좌석수가 많아서 의아해했었다. 근데 그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 딴 영화 볼껄 ㅜ.,ㅠ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데 옆 관객들도 '이거 누가 보자구 했어' 라는 식으로 투덜투덜 하는 소리가 들리..
어느걸 사야하나. 아 고민된다. 지금까지 8년넘게 여러모델의 애니콜만 써본 내겐 애니콜 이외의 모델이 좀 생소하고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세티즌이란 휴대폰 관련 정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고르고 골라 처음 결정한 모델은 여지없이 애니콜 SPH-W2400. 일단 모델을 선택했으니 여기저기 가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가격대가 쎈 애니콜. 그리고 또 SK로의 번호이동이냐, KTF에 그냥 남아서 전환신규를 하느냐도 고민이었다. 그런데 나에겐 번호이동이나 전환신규나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다. KTF를 계속 써온 나에겐 SK로 신규가입시 가입비 5만원까지 따로 부담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번호이동이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KTF장기 고객 할인을 생각한다면 전환신규가 나에게 더 유리할 듯 하여 전..
다음(Daum) 에서 캘린더 서비스가 오픈했다고 한다. 웹상의 일정관리나 그날그날 있었던 일들을 간략하게 적고 싶었던 나에게는 정말 희소식이다. 그런 것들을 적기 위해서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여러 문제점들이 있어서 망설여졌었다. 너무 소규모의 사이트라서 나의 소중한 데이터들이 나중에 사라지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지저분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인터페이스. 느린 속도 등등. 다음 캘린더를 사용해보니 첫인상은 화사한 이미지라 맘에 들었다. Ajax를 사용했는지 속도도 빠르고 세세한 부분의 환경설정도 맘에 들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과거의 일을 적는 그런 부분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과거 날짜로 뭐 적으면 적는거겠지만 '일정'과 '할일'을 적을수만 있었다. 이 점이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다. 지금껏 실제로 다이어..
우연히 OKJSP(소위 '옥희'라고 불리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인터넷 쇼핑몰 'One a day'. 원어데이란 쇼핑몰. 말그대로 하루에 딱 한가지의 물건을 판댄다. 호기심에 한 번 방문을 해 보았는데 시중가보다 조금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하더라. 그리고 한 가지 물품만을 파니 소비자들이 그 한 물품에 집중을 하고 많은 관심을 갖는다. 자연스레 물품에 대한 댓글도 많고 운영자도 물품의 설명과 사용기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다. 예를들면 상품 관련 만화라던지 동영상을 준비하여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리고 오늘 판 물건은 내일은 안판다! 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기회를 잡고자 충동구매를 하고 내일 무슨 상품이 올라오는지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머리 아픈 밤이다... 띵~ 한게 기분이 몹시 안좋다. 왜 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