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왜이리 지겹고 졸리던지..;;

이런 지겨운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꼬마 여자 주인공이 진실을 확인한답시고 황금나침반을 여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의 시점은 우리가 나침반 안으로 빨려들어가서 금가루가 여기저기 뿌려지고 금가루들이 진실을 보여준다.

처음엔 멋진 장면이라고 생각했지만 한번 두번 반복이 되다보니 정말 그 장면만 나오면 지겨움에 몸서리쳤다;; 설마 또 나올까 했는데 또 또 계속~~~ 나오더라;;

같은 CG로 많이 우려먹었겠구나~~ 란 생각까지;;

18일 개봉일날 관람했는데 다른 영화보다 남아있는 좌석수가 많아서 의아해했었다.

근데 그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

딴 영화 볼껄 ㅜ.,ㅠ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데 옆 관객들도 '이거 누가 보자구 했어' 라는 식으로 투덜투덜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돈아까웡..ㅜ.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