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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가끔... 멍하니 생각한다.

특별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멍하니 누군가, 무언가를 생각한다.

생각을 할 때면 내 자신은 그냥 조금은 우울한 기분도 느껴가며...

무언가 말로 표현하지 못할 기분에 휩싸인다.

힘들고 마음 아픈 기분도 들고...

마음에 큰 구멍이 뻥 뚫린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 무언가를 하다가도 힘이 빠져버린다.


왜 이렇게 됐을까. 왜 이래야만 했을까.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이러지 않을 수 있을까?

누가 꼭 나를 이렇게 고문하는 것 같다. 계속 아프게... 힘들게...


정말 요즘은... 그런 고문의 연속이다.

겉으론 태연하게... 웃고 우울해하진 않지만...

속 마음은 정말 누군가가 자꾸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


과연 정답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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