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필요할까봐" 물건 못 버리는 것도 '병'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거나 모으는 것은 좋은 습관 중의 하나죠?! 또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우표, 그림엽서 같은 것은 취미로 모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무조건 모으는 것이 심해질 경우 이는 질병에 해당됩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강박적저장증후군'이라고 불리는데요. [ 김00/강박적저장증후군 : 환자 버리는 것 자체가 불안하니까. 중요하고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나중에 (물건이) 꼭 필요할 것 같으니까 버리기가 어렵더라고요.] 연세대 연구팀과 영국 런던대 정신의학연구팀은 이러한 강박적저장증후군이 뇌의 손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강박적저장증후군 환자의 뇌 특정 부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두흠/건국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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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