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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머리가 생각하는 것과 마음이 느끼는 것은 다르다.
머리는 안돼... 그러지 마... 라고 계속 생각하려 하는데도
마음속은 누군가가 크게 덜어 내버린 것과 같은 허전함과 슬픔이 밀려오는 것은 왜일까.
계속 아프고 힘들다.
이 마음과 아픔을 어떻게 견디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겨내야 하는지.
아직 그 방법을 모르겠다.
애써 태연한 척 하려 해도 허전함과 슬픔을 가진 가식적인 태연함이라고나 할까.
지친다.
아무렇지 않게 이겨내고 싶다. 그럴수 있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서도 마음 속 한구석은 아려온다........아...괴롭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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