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거나 모으는 것은 좋은 습관 중의 하나죠?! 또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우표, 그림엽서 같은 것은 취미로 모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무조건 모으는 것이 심해질 경우 이는 질병에 해당됩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강박적저장증후군'이라고 불리는데요. [ 김00/강박적저장증후군 : 환자 버리는 것 자체가 불안하니까. 중요하고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나중에 (물건이) 꼭 필요할 것 같으니까 버리기가 어렵더라고요.] 연세대 연구팀과 영국 런던대 정신의학연구팀은 이러한 강박적저장증후군이 뇌의 손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강박적저장증후군 환자의 뇌 특정 부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두흠/건국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교..
- 출처 : 뉴스 프리즘 - http://www.newsprism.org/news/article.html?no=861 은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고 변화하는 것일까?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것을 기억하고 또 많은 것을 잊는다. 망각과 기억은 뇌의 보편적인 기능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좀더 살펴보면 오래전 일은 잘 잊게 되고 금방 했던 일은 잘 기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이 갖는 것이라면 나의 뇌 속에는 단기적으로 그 정보를 보관하는 기능과 장기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별도로 나누어져 있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뇌 속에 그러한 정보가 자리하는 곳이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또한, 한 개인 혹은 사람마다 기억력의 차이가 다양하게 발생한..